평화는 선택이 아닌 의무 안네의 일기 독후감

평화는 선택이 아닌 의무..
2001년 9월 11일. 이 날은 미국인들에게도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도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일 것이다. 그 광경을 직접 방송으로 봤던 동시대의 사람들뿐만이 아닌, 그 사건은 역사적으로도 전후무후한 테러로 기억될 것이다. 비행기 납치를 통한 테러로 수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무너져 내리는 세계 무역 센터 건물 안에서 그렇게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그리고, 미국은 곧 이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테러범 오사마 빈 라덴이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테러에 의해 죽음을 당했던 것처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중에도 수 많은 민간인들이 죽음을 당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또다시 이라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갈지. 생각만 해도 이젠 무섭다.
이 책 안네의 일기는 세계 제 2차 대전의 희생자 중의 하나인 안네 프랑크의…(생략)

아버지에 의해 출판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지금 죽었고, 또다시 죽어 가고 있다.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동료이었던 이들이 그 자신의 잘못이 아닌, 전쟁이란 과정에서 목숨을 잃어 가고 있다. 안네가 자유를 뺏기고, 오직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숨어 지냈던 것처럼,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의 인권이 전쟁으로 유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지금 또 다시 제 2, 3의 안네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이란 것은 인간이 저지를 가장 큰 죄악이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이기적인 욕심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안네가 고통스레 살아갔던 그 시간들을 다시 다른 이들이 되풀이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평화란 것은 선택이 아닌,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한 나라가 불안정하면, 지도자들은 자신들에게 국민이 책임을 문책할까 두려워 국민들의 관심을 국외로 돌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흔히 쉽게 터지는 것이 전쟁이고 말이다. 지금의 이라크전도, 그런 의미에서 열어진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 지도자들의 선택 하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고 있는지. 지도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다. 전쟁의 최선의 방법이나 수단이 아니다. 전쟁. 그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것 말이다. 사람의 생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다는 것. 다시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
온 세계가 웃을 수 있는, 평화로운 정말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