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왜… 하필이면 나란 말입니까?"
지금 생애의 가장 어려운 때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한탄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46세의 가장 데이비드 폰더도 그랬다.
졸지에 회사가 망해 실직한 지 몇 개월 째. 밀린 집세에 통장의 바닥난 잔액. 임시 점원으로 취직했지만 어린 딸이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은 최악의 상황에서 해고당한다. 직장, 돈, 인생의 목적도 사라진 처지에서 그는 속수무책, 순간 순간 목이 조여 오는 듯한 고통에 시달린다.
자포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