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진자
모든 정보가 전화선 하나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겠지만, 우연히 세상의 빛을 본 일이 없는 오래된 밀지를 입수했다고 하자. 그것이 과연 무엇을 담고 있는 밀지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한없이 비밀에 싸인 존재일 뿐. 허나 그것이 만약 전 세계를 조종할 만한 열쇠가 된다면 어떨까?
이 `푸코의 진자`는 상당히 복잡한 책이다. 앞뒤 시간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을 읽는 가장 큰 열쇠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에코의 `진실`이 담겨있는 본 편에는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