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둠 ‘풍경’을 읽고
이러다가 황금 같은 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들과 비디오를 빌려 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 많은 비디오 중 기억에 남는 건 몇 편 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사랑이 머무는 풍경’은 내 눈을 반짝 뜨이게 하는 영화였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지라 찾고 찾아 책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에이미라는 건축가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안마사인 브릴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에이미는 브릴의 때묻지 않은 감성과 순수함에 반한다. 브릴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