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위의 여자를 읽고나서..
연인의 이야기만 들어있지는 않다. 그들이 살고 있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와 작가 존 파울즈가 추구하는 이론들이 실려 있어 한 권의 소설을 읽었다기 보다는 한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발견들이 요약된 몇 권의 책을 읽은 것 같아 이 책은 그 두꺼운 무게만큼 남겨준 생각도 많다.
프랑스 중위의 여자였던 사라는 귀족 찰스의 인생에 중요한 여자가 되버린다. 사회의 인식에 묶여 있던 사라는 보수적인 옷을 입었으나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찰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