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우리 가족은 여행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다녀보지 않은 곳을 꼽아보라하면 몇 안될 정도로 내가 어렸을때부터 들로, 산으로, 바다로 수없이 많은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그런 잦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까지 여행의 참된 의미를 발견 해내지 못했다.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것과 같이 말이다. 아빠는 그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십 수년간을 노력해 오셨지만 어리석은 아들이 바다같이 넓은 뜻을 터득해내지 못하니 실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제부터는 나만 빼놓고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