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머니의 사랑 우동 한 그릇독후감 한 어머니의 사랑

한 어머니의 사랑
나는 이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제목에 끌려서 고르게 되었고, 지은이를 알고 나서 읽게 되었고, 우동 한 그릇의 의미를 알고 나서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이 작가도 이런 글을 쓰면서 ‘자신의 부모님도 돌이켜 볼까?’ 라는 의문도 가지면서 읽었다. 정말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 부모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장소는 일본의 한 우동 가게에서 시작된다. 섣달 그믐날의 일이다. 한 우동 가게에 한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와 어린 남자 아이들이 들어와 우동을 시키는데 한 그릇만 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한 그릇에는 주인장의 배려가 들어 간 한 덩이반의 우동이 나가게 된다. 그렇게 먹게 되는데 두 아이들에게 그 우동마저 양보 하고 자신은 먹지 않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졌다.
또 다음 해의 섣달 그믐날이…(생략)

하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다음해에는 우동 가게가 번창하여 내부수리를 하는데 그 모자가 앉았던 자리는 바꾸지 않았다. 그렇게 그해에 또 오길 기다리는데 그해에는 오지 않았다. 또 다음해에도 또 다음해에도…….
그 가게에 손님들이 그 자리에 대해 물으면 주인장은 우동 한 그릇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그 이야길 들은 손님들 사이에서 ‘행복의 테이블’ 로 전해졌다. 10년이 지난 섣달 그믐날 이였다. 그때 오버코트를 손에 든 슈트차림의 청년과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들어오는 것이다. 바로 10년 전 그 모자들이었다. 이번에는 우동을 삼인 분을 시켰다.
이 책을 일고 나서 나는 정말 많은 감동을 얻었다. 진짜 부모님의 마음은 다 그럴 것이다. 자식에게 모든 걸 주고 싶은 마음, 자식을 항상 위해주는 그런 마음. 나는 자식을 아직 낳아보지 못해 이런 마음을 잘 모른다.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자식을 위하는 마음. 정말 이 지상위의 어머니들은 대단한 분밖에 없는 것 같다. 나도 정말 커서 꼭 이런 부모님이 되어야 갰다고 생각한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우동 한 그릇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살아가는데 이 모자의 힘이며 용기였던 것이다. 이런 우동을 요리해준 주방장처럼 항상 남을 배려해 가며 살고 이 힘과 용기를 얻어 살아간 이 모자처럼 열심히 살아가고, 항상 자식을 먼저 위해주고, 자식을 아끼고 사랑한 이어머니처럼 훌륭한 부모님이 되어야 갰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이렇게 자신을 사랑해준 부모님들에게 자신은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묻고 싶다. 이 책의 두 아들처럼 부모님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따랐는지, 아니면 짜증을 내며 항상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뒤돌아보고, 자신을 위해주고, 사랑해 주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이글의 두 아들처럼 성공하여서 부모님과 함께 잘살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 주면 될 것이다.
자신을 힘들 게하고, 아프게 하는 것은 무릇 부모님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소중히 다루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런 감동을 선사해준 ‘우동 한 그릇‘의 저자 구리 료헤이님께 감사하단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