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읽고나서..
1976년 美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한번, 1981년 레이건 대통령이 재차 되풀이한 명령이다. 대개의 역사 소설의 추론이 그러하듯 이 책 역시 이 한줄의 명령에서 새로운 역사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 현재까지 내려오는 한-미간의 관계에 대해서 말이다. 10.26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쾌하면서도 빠른 펜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이 소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아류작 정도로 생각하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 않나 한다.
자주국방을 외치던 박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