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
소설의 배경은 일제시대의 감옥이다.
특이한 공간적 배경부터가 나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소설은 모든 이야기가 감옥이라는 배경하에서 전개된다.
"나"는 삼일만세 사건으로 투옥된 지식인으로 감방에 갇혀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다섯평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 사십여명의 죄수가 득실거린다.
감옥에 갖힌 죄수들은 여름 오후가 되면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마실 공기조차 박탈당하며
꿈이라 한다면 시원한 냉수 한 모금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견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