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 폰더

위대한 폰더씨의 하루를 읽고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진 앤디 앤드루스를 내가 알게 된 것은 자기계발에 관한 4권의 연작인 ‘완벽한 폭풍’이라는 책과 감동적 이야기를 모은 ‘소여턴스프링스에서 온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이런 그가 위대한 폰더씨의 하루라는 책을 미국에서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그 책이 얼른 한국에 빨리 상륙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다려 오던 중 2003년 여름 그의 책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역시 그의 명성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그의 책 표면에는 각종 언론사와 인터넷 독자, 방송인 등 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표현을 해 놓았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책을 얼른 읽고 싶었고 서점에서 나오자마자 나는 가까운 에스프레소를 찾아간 후 시원한 홍차 한 잔과 함께 책의 문을 두드렸다.
책의 주인공 데이비드 폰더는 다니던 회사의 인수 합병으로 졸지에 안정적인 관리직에서 쫓겨나…(생략)

고 멋진 선물아닌 선물을 받았다.
특히 데이비드 폰더가 마지막으로 만난 가브리엘 대천사가 준 선물은 의미심장했다. 그는 데이비드 폰더에게 포기해버린 희망, 이루진 못한 계획, 공상으로 끝난 꿈들이 가득 찬 창고를 보여주는 묻는다. “당신의 꿈도 저기 넣고 싶은가?” 하고 말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그 동안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에 대해서도 덜컥 겁을 먹고 포기해 버리는 나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움츠러들었다.
그리고 가브리엘이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폰더에게 준 선물을 나는 살아가면서 가슴에 샛길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내 꿈과 희망을 굳데 믿고 실천한다.’(가브리엘 대천사)
이렇게 나는 폰더와 함께 역사 여행을 하면서 정말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폰더와 함께 나도 책 속에서 빠져나 온 순간 현실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변한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