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의 발자국을 읽고 나서...
예송이는 오늘 저녁 노을이 해님의 발자국이라는 것을 엄마에게 듣고 놀랐다.
그리고 꿈속에서 해님을 만나 해님의 동아줄 같은 빛살 한 가닥을 잡았다.
예송이는 혹시나 떨어지면 어떡하나 해님의 빛살가닥을 꽉 잡았다.
해님과 예송이는 그렇게 하늘을 날아다녔다.
파란 바닷물이 찰랑거리는 노랫소리도 듣고, 큰 산꼭대기까지도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예송이가 살고 있는 마을 위를 훨훨 날았다녔다.
해님과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예송이는 집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