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메타포
어느 들에 앉은뱅이꽃이 피었다.
그 앉은뱅이꽃은 보잘 것 없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피어있었다.
어느 날, 앉은뱅이꽃을 한 시골의 처녀가 밟고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앉은뱅이의 꽃은 전혀 슬프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추잡하고 못된 사내녀석의 손에 무참하게 꺽여지는 것보다 깨끗하고 예쁜 처녀에게 밟혔다는 그 생각에 꽃으로 피어난 보람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들에 핀 조그만 꽃 한송이도 꽃으로서의 보람, 생명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