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고

지은이 : 마크 트웨인 출판사 : 용진 페이지 수 : 105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고
부제목 = 인정과 사랑의 뗏목 여행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 것은 참으로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허클베리가 지닌 따뜻한 마음씨였다.
허클베리는 짐이 흑인 노예인데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아끼며 돌보았다. 때때로 자신의 행동이 옳은 지 의심하면서도 끝끝내 짐을 자유의 몸이 되도록 해 주려고 애를 썼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것은 짐 역시 마찬가지였다. 짐은 붙잡히면 죽을 것이 뻔한데도, 부상당한 톰을 간호하려고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허클베리와 짐의 뗏목 여행은 무척 재미있었을 것 같았다. 더욱이 둘 다 아름다운 인정과 사랑의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나는 공작과 임금이라고 신분을 속인 두 사기꾼이 같이 여행을 하게 되어 못마땅하고 안타까웠다.
요즘도 텔레…(생략)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흑인 노예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훌륭한 사람이란 이웃을 아끼며,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