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틱낫한 스님을 내가 처음 뵌 것은 프랑스 보르도의 플럼 빌리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시는 모습이 티브이 화면에 비추어진 때였다. 그런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승려, 불교계 평화운동가라는 그의 신분에 맞지 않게 다른 사람들은 천주교나 기독교 등의 타 종교였음은 물론이고 인종까지도 너무나 다양했지만 그들은 서로의 종교는 물론 인종을 극복하고 존중하며 하나의 가족처럼 명상이라는 수행을 하는 것이었다.
오랜 동안을 함께하고도 헤어지는 부부나 연인 그리고 친구나 가족들을 보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