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굴 이야기 >
이 소설은 계몽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조선인들이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 하고, 과거의 인습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과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화굴은 사람들에게 귀신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곳에 들어가고 싶어도 유언비어와 그 동안의 인식이 접근을 쉽지 못하게 한다. 그 곳에 한 사람의 군수가 부임해 온다. 당시는 일본이 점차 세계를 향해 큰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집 안에 있는 ‘쌀’과 ‘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