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집
미당 서정주 시의 ´애비´를 복원하며
현재 「미당 시전집」(민음사)을 비롯 미당의 시집들은 많이도 나와 있지만, 과연 미당을 한국 문단에 ´시인´으로 각인시킨 ´진짜 시집´이 무엇인지 아는 이는 많지 않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 시집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 「화사집」은 본래 1961년 남만서고(南蠻書庫)라는 출판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간행된 미당의 첫 시집이다. 당시 「화사집」을 발행한 이는 당시 서정주와 함께 주목받던 시인 오장환이었다.
미당 서정주의 첫 시집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