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를 읽고 독 짓는 늙은이

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를 읽고...
우리 선조의 위대한 정신을 꼽으라고 한다면 난 선비 정신과 장인 정신을 뽑고 싶다. 그 중 장인 정신은 우리 나라의 옛 고려 시대의 상감 청자, 조선 시대의 백자, 여러 그림 등을 남기는데 크게 기여한 정신이다. 그러나 요즘엔 많은 나쁜 상인들이 꿀이나 참기름 등을 가짜로 만들어 팔아 우리 조상의 위대한 장인 정신을 깎고 있다. 이 작품에서 송 영감은 젊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 버리지만 끝까지 독 짓는 일에 몰두하며 장인 정신을 발휘 하는데 오늘날 가짜 물건이나 만들어 파는 사람들과 정신이 많이 나약한 현대인들이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송 영감은 아내, 아기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내가 조수와 눈이 맞아 아기를 놔두고 도망을 쳐버린다. 송 영감은 화도 낫겠지만 겉으로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아기를 위해 앵두 나뭇집 할머니는 조금이라도…(생략)

부릴 까봐 무서워서 거들떠보지도 않고 아는 척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매일 제 임무를 내일로 미루는 일을 일삼는 나는 송 영감의 행동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 영감처럼 이제부터는 무슨 일에 몰두하면 꼭 끝까지 마치고 다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책임을 지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아내가 떠나버리자 보살핌을 잘 받지 못하는 아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도와 준 앵두 나뭇집 할머니를 본받아 주위에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며 도와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