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야기를 읽고나서 하치이야기 3

제목: 하치야기를 읽고....
방학숙제로 독후감 3편 쓰기 숙제가 있는데 난 하치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하치이야기는 문헌정보를 하면서 읽은 적이 있는데 생각이 나서 숙제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한번 읽은 책인데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하치이야기를 빌렸다.
하치이야기는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야기의 시작으로는 하치가 태어난다. 아키다현청 토목과장은 그중 하얀 강아지를 자신의 은사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 우에노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 태어난지 한달, 세상에 눈뜨기도 전에 강아지는 동경으로의 낯선 여행을 시작한다. 동경 시부야에 우에노 교수 댁에 보내진 흰둥이. 하얀 색 털을 가진 강아지는 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유독 애정을 느끼는 우에노 교수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서있는 이 강아지를 보고 八자라는 뜻의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볕…(생략)

인 우에노 교수님이 부럽고 좀 섭섭하다. 하치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서 그런지 책으로도 만들어지고 tv에도 나오고 그 마을에는 하치동상도 세워졌다고 한다. 하치는 비록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같지만 하늘나라에서도 우에노 교수님과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하치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돌아온 백구라는 이야기와 비슷한데 만약 하치와 백구 같은 강아지가 또 있다면 한번 키워보고 싶다.
이야기를 읽고 나니까 좀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우리 집 강아지를 귀여워만 했는데 실망도 크다. 방학숙제로 읽었지만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