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설공주 이야기 >
어린 시절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책 이야기가 좋았다. 아니 꼭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내가 책을 찾아 읽는 즐거움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동화 속에는 꼭 예쁜 공주님이 등장했다. 모든 착한 여자들은 아름답게 묘사 되어져 있었고, 얼굴이 못 생긴 여자들은 성격도 그리 좋지 않았고 대부분은 악녀로 그려졌었다. 나는 이런 점에 대해서 반기를 들 생각도 전혀 하지 못 했고, 모든 이야기가 그랬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쁜 여자는 착하다는 선입관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이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