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이라는 과목이 내게 준 새로운 도전이 있었다.
문학과 인간에게 내가 새로운 이름을 붙여 준다면, [여성으로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틈]이라고 하고 싶다. 너무 긴가!
학생이라는 이름이 그리고 딸이고 누나라는 이름이 익숙한 나에게 여성이란 존재로서의 나를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아직 많이 어색한 이름이고 알 둣, 모를 듯한 이름이지만, 첫 수업시간에 내게 준 작은 도전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온다.
교수님이 보여주셨던 시청자료 `백조의 호수`가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