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를 읽고 흥부와 놀부

[흥부와 놀부]
흥부와 놀부는 누구나 어렀을 때 한번쯤은 접해본 이야기 일 것이다.
흥부와 놀부이야기는 옛날에 흥부와 놀부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흥부는 가난하고 착하며 놀부는 부자면서도 나쁜성격을 지난 사람으로 나왔다.
그래서 흥부와 놀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악독한 인물로 고조된다.
하지만 무조건 놀부만 나쁘다고 할수 없다.
흥부는 자신의 자식들을 먹여살릴려고 놀부네 집에 가서 돈과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만 놀부는 절대 주지 않는다.
요즈음은 둘만 낳아 잘키우자고 하는데, 흥부는 아이를 키울만한 능력도 없으면서 아이를 줄줄이 낳고괜히 아이들을 굶기지만 않았는가?!
흥부와 놀부, 이 두사람은 서로 똑같은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으니 이들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의 유산도 비슷하게 받았을테고 서로 빈부차가 나지않아야 정상인데, 놀부는 악착같…(생략)

싶다.
요즈음 같으면 굶는 사람이 극히 드물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기 때문에 먹을거 사달라 옷사달라 장난감 사달라 인형사달라 돈줘라 하며 부모들을 보채야 정상인데, 자신의 집이 가난한것도 하나 탓하지않으며 사달라 보채지도 않으니깐 말이다.
이런 흥부의 자식들을 보면 이런 자식들을 둔 아버지인 흥부한테 더욱더 화가 치민다.
이런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잘 커준것도 고마운데, 부족하게 컷으면서도 뭣하나 사달라고 졸르지 않는 자식들을 보며 미안해서라도 일을 할생각을 해야되는데, 오로지 동냥할생각!!..
이러니깐 오히려 화가 치민다.
내가 만약 흥부의 자식이였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