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섬 78번지를 읽고서 희망의섬78번지

희망의 섬 78번지를 읽고
우리가 일본인들로부터 일제침략기를 겪은 것처럼, 유태인 사람들도 독일로부터 강제로 죽거나 고통을 당했다. 우리 나라나 유태인이나 마찬가지로 전쟁의 아픔을 겪은 나라다. 전쟁이라고 하면 왠지 재미없을 것 같고 지루하고 뻔히 아는 내용이라고 단정짓기 쉬운 소재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전쟁을 겪은 후, 사랑하는 가족과 뿔뿔이 흩어지고 애완용 흰쥐를 키우며 전쟁을 피해 78번지로 몰래 숨어사는 알렉스의 이야기다.
알렉스는 아빠가 데리러 오겠다는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며, 권총으로 의지하고 흰쥐 ‘스노우’를 친구 삼아 지낸다. 좀도둑이 들끓고, 때로는 독일 군이 벙커를 수색하기 위해서 위험이 도사리는 그 골목에서 알렉스는 딱 한 번 터질 듯한 울음을 물고 은신처에 와서 엉엉 울었으며, 그 이외에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아빠를 기다린다. 쌍안경으로 살펴본 게토 바깥지역 폴란드 구역에 들어가 의…(생략)

전쟁은 선량한 국민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