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을 읽고나서 햄릿 3

제목 : 햄릿 / 지은이 : 셰익스피어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인 햄릿 왕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 클로디어스와 결혼을 한다. 그러나 햄릿은 죽은 햄릿 왕과 하늘과 땅 차이인 숙부 클로디어스와 결혼한 어머니 거트루드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에 젖어있는 햄릿에게 친구 허레이쇼가 찾아와 선왕의 혼령을 보았다고 한다. 햄릿은 선왕의 혼령을 만나 숙부가 선왕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햄릿은 선왕의 복수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 후, 햄릿은 미친 척을 하고 다니는데, 클로디어스와 오필리아의 아버지 펄로니어스는 햄릿이 오필리아에 대한 상사병으로 인해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때 극단이 도착하였다.…(생략)

스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 미쳐, 결국 우물에 빠져 죽은 동생 오필리아 때문에 햄릿을 증오하게 된다.
그리고 클로디어스는 레이어티스를 이용해 햄릿을 죽이려 한다. 레이어티스는 오필리아의 장례식 때 돌아온 햄릿에게 검술 결투를 제안하고, 햄릿은 그에 응한다. 그러나 이 결투에는 클로디어스의 계략이 숨겨져 있다. 클로디어스는 연습용 칼 중 날이 선 진짜 칼을 숨겨 놓고 그 칼로 햄릿을 죽이라고 레이어티스에게 일러준다. 그리고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포도주에 독을 탄다.
한 점을 햄릿이 먼저 내고, 클로디어스는 햄릿에게 포도주를 권하지만 햄릿은 승부가 끝난 후 먹겠다며 잠시 미뤄놓는다. 하지만 거트루드가 그 포도주를 먹게 된다. 독이 든 포도주를 먹는 왕비를 보며 방심하고 있던 레이어티스는 뒤에서 칼을 휘둘러 햄릿을 치게 된다. 칼이 떨어져 둘의 칼이 뒤바뀌고, 햄릿이 레이어티스를 칼로 찌른다. 그 때 왕비가 쓰러지고, 뒤바뀐 햄릿의 칼을 맞고 쓰러진 레이어티스는 햄릿에게 클로디어스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햄릿은 클로디어스를 칼로 찔러 죽인다. 이로 인해 거트루드와 햄릿, 레이어티스, 클로디어스가 모두 죽게 되었다. 햄릿은 허레이쇼에게 살아 남아서 이 이야기를 백성들에게 전해주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이 책은 완벽한 비극인 것 같다. 클로디어스가 선왕을 죽임으로써 시작된 비극이 결국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꼭 모든 사람들이 죽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