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호밀밭의 파수꾼 3

『호밀밭의 파수꾼』
전 세계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한번 쯤 읽혀 봤을 책. 미국 현대문학의 정수 『호밀밭의 파수꾼』을 나도 한 번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 들고 집으로 왔다.. 영화계는 물론 사이먼과 가펑클, 그린데이, 오프스프링, 빌리 조엘 등 수많은 뮤지션들을 콜필드 신드롬에 빠지게 한 현대문학의 고전이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뛰었다. 비틀즈 암살범이 읽었던 책이어서 유명했다는 책이여서 기대를 많이하고 읽었는데 사실 내용자체로는 크게 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안타깝게도 콜필드는 기존사회의 모순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낙인이 찍혔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나는 여기서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면에서 콜필드는 사회의 낙오자로 찍힌 것이다. 조금만 더 사악하고 조금만 더 악랄했다면 정신과치료를 받는 일은…(생략)

고 부정적인 모습을 채워 나가는데 인간의 성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삶의 목적이기도 하겠죠!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읽어보시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주 조금이지만 확실한 방향을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섣불리 포기하지 않고, 이 쌀쌀해지는 가을 한 장한장 넘겨가며 읽는다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