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 흥부전

흥부전을 읽고
다들 그렇듯이 흥부전을 읽고 착하게 살자 라는 교훈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착하게 살자는 건 흥부전에 나왔던 그 시대의 가치관에 따라 나온 교훈일지도 모른다. 흥부라는 착한 인물과 놀부라는 나쁜 인물을 선과 악에 대조시켜서 착하고 욕심없는 흥부에게는 부를 누릴수 있게 해주고 심술 많고 욕심이 끝도 없는 놀부에게는 모든 것을 앗아 버리는 결말의 줄거리 였다.
흥부전을 토대로 가치관을 생각해볼 때 힘없고 돈없는 흥부를 서민들로 빗대어 착하게 살면 언제나는 복이 찾아온다는 형태의 가치관이 아닐까 싶다. 만약 요즘시대에도 것처럼 부와 a명예를 누릴 수 있는가? 요즘은 가난하고 착한 사람이 오히려 몸이 더 약하고 아프다. 그리고 이건 내 바보 같은 생각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돈이나 좋은 환경이 있어야 의식주 모두 만족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흥부는 무능력하고 욕심 없고 한없이 착하다. 지금…(생략)

척하다가 돈주고 보석석방 하는 게 태반이다.
이와 같이 흥부처럼 착하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흥부의 착한 심성과 놀부의 의욕과 적극성이 하나가 된다면 괜찮을 법한데 그런 건 유토피아에서나 나오는 이상적인 사회일 것이다.
객관적으로 봐선, 흥부전이 결말과 가치관은 현대사회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놀부의 심성보다는 의욕과 적극적인 면에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사람들이 흥부전을 읽었을 때는 "흥부는 마음씨가 곱구나." 그리고 "놀부는 참 실용적인 사람이야." 라고 책의 기본 내용과는 다른 생각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내 글이 얼마나 설득력 있고 나의 견해를 잘 나타내었는지 모르겠지만 흥부전의 고정 관념과 편견을 깰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