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무 3

나무를 읽고서..
여태까지 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많이 보았다.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 등.. 그리고 내가 책을 보며 처음 본 느낌들.. ??정말 두껍다?? 는 것이였다. . 그러한 고정관념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어 보지 못했고 <나무>라는 책을 추천 받고 난 후에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만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상상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인간들이 로봇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전개된 이야기, 루이 14세때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유전자 조작으로 투명피부가 되어 서커스단원이 되어 한국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과학자의 이야기,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지구로 버려진 배설물의 냄새를 막기위해 유리로 덮은 것을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차원의 생물들 이야기, 이 세상이 모두 컴퓨터 그래픽이고 몇 몇 인간들만이 프로…(생략)

흔들리는 바보 같은 인간들의 사회를 풍자한다. ??완전한 은둔자??라는 이야기에서는 사람은 무한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죽은 자신의 육체는 버리고 뇌만은 영양소통에 넣어 보관하게 했다. 그의 실험은 성공적이였고 그는 끝없이 생각만 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육체가 없었고 아무것도 들을 수도, 느낄수도 없었다. 그것은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 그는 아이들에게 공놀이용으로 쓰이다가 개에게 먹힘으로 인생을 끝낸다. 내 생각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 이야기를 통해 육체가 멈춘 후는 더 이상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더 오래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주려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 사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책은 두껍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서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책에 빠져 버리게 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도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를 세롭게 바라보는 책 일지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