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이방인
까뮈의 작품 이방인을 읽으면서 난 왠지 모르게 답답함을 느꼈다. 속이 시원하지도 않고... 또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을 주인공은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잠도 잘 자고 커피도 즐긴다. 마땅히 슬퍼하고 눈물을 흘려야할 자리에 그는 왠지 모른 이방인 같았다. 이성과 감정은 있었지만 우리들 하곤 달랐다. 그의 이성은 욕정과 자기의 감정에 충실할 뿐이고 그의 감정은 너무나 솔직하고 개인적이었다.
그가 즐겁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일은 사회에서 금하고 있다 해도 그는 했다. 그래서 그의 친구가 자기의 아내를 혼내주는 일을 그는 서슴없이 도와주었던 것이었다. 또 그의 애인이 사랑을 원하지만 그는 사랑하지 않으나 결혼은 원하면 해 주겠다고 한다. 너무나 개인적이고 솔직하다. 그래서 바보같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다.
우리라면 어떠했을까?? 그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들…(생략)

될 수 있다. 지금같은 사회에선 말이다. 이 사회는 기쁨과 희망만이 있는게 아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것처럼 말이다. 온갖 불법행위들, 더러운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것을 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방인처럼 이런것들을 본다해도 인생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단 한번뿐인 인생을 가치 있게 그리고 희망차게 보낸다면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 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