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독후감으로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다 문득 내 눈에 들어온 책 제목
"좀머씨 이야기"..
그냥 중학교 때 읽어 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좀머씨의 이야기를 처음 읽을 때는 이해하기 힘들고 아무런 교훈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 소년은 이웃 마을에 사는 좀머씨의 방랑 길을 걷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인생은 보람있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좀머씨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그에 대해서 모른다. 그러나 부인이 지하실에서 양모와 톱밥으로 인형을 만들어 생활하는지만 알고있을 뿐이다. 그 부부에게는 자식도 없고 친척도 없으면 그들을 찾아오는 손님조차 없었다. 온 동네 사람들은 좀머씨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아는 …(생략)

소년은 바보처럼 자신의 삶을 포기하려했던 것을 후회하고 뉘우치게 된다. 그리고 좀머씨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평생을 도망치듯 허무하게 살아가다 결국 나약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년의 행동으로부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했고, 사람은 내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고 살아간다면 아름다운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나만의 꿈을 위해 오늘도 나는 달려가야겠다. 힘차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