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를 읽고 태평천하 4

태평천하
풍자소설의 대표주자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 ....
나는 이 소설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은 적은 없었다. 이미 수능 시험에 출제가 되었고, 제목부터 너무 고전적인 느낌을 많이 주었다. 이 소설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윤직원 영감 가문의 무지한 역사인식과 그들 가문이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고, 삼대의 인물들의 세대간 차이를 시대의 변화와 연관지어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를 그냥 돈벌기 좋고 편하게 살수 있어서 ??태평천하??로 생각하는 점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돈만 벌고 잘 먹고 잘살면 다되는지 한심해 보였다. 이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도 그건 어디 까지나 겉에서 나오는 화려함 일뿐, 그 안의 모습은 아주 더럽다. 윤직원 영감이 바로 그러하다. 처음 부분에서 인력거를 타고 값을 안낸다느니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은 ??…(생략)

이 윤직원 영감에게도 딱 한 가지 배울 점은 있는 것 같다. 바로 그의 엄청난 절약 정신이다. 이것은 요즘 현대인들의 과소비하는 풍조에 한 가지 교훈을 주고 있다. 물론 나도 윤직원 영감처럼 억척스럽게 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돈의 가치를 소중히 알고 아껴 써야겠다. 참 신기하다. 그 존경할 만한 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것 같던 윤직원 영감에게도 배울점이 있다니....
사실, 서로 유명 상품과 고가 휴대폰 등등.... 너무나도 쉽게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나도 이 분류에 속한다. ㅜ,.ㅜ) 요즘 원유의 가격이 오르고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도 줄고 있는 요즘 시대에 반드시 새겨야 할 점인 것 같다. 계속해서 나는 태평천하를 읽어 나가면서 윤직원 영감의 아들과 손자, 곧 창식과 종원을 보며 나는 절대로 인생을 행락에 허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은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쌓아놓은 ??부??에 마음과 몸이 풀려서 타락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난 내 힘으로 인생을 개척해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했다. 그러므로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열심히 생활해서 보람 있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내 목표도 달성되리라 믿고 있다.
이 글에서 윤직원 영감은 족보 도금하기, 자신의 직함 얻기, 양반과 통혼하기, 자손을 군수나 경찰서장 만들기....를 하였다. 윤직원 영감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돈과 재물이 많아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윤직원 영감은 이 세상이 ??태평천하??라고 했다. 그러나 일제시대 때 고통을 겪은 우리 이웃들도 있다. 나는 윤직원 영감이 개인보다 국가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다. 분명 일제시대를 태평찬하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이다. 우리민족이 애국심을 더욱 키웠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우리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것이다.
이 소설은 ??우리민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참된 의문을 던져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