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을 읽고 햄릿 4

햄릿
햄릿이라는 세익스피어의 대표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나는 중학교에 올라와서 세익스피어의 대표작을 모아논 책을 읽던 중 햄릿을 보았다. 덴마크의 왕자인 햄릿의 아버지는 얼마전 돌아가시고 죽은 선왕의 혼이 나타나 햄릿에게 지금 어머니의 남편인 햄릿의 삼촌이 자신을 죽인것이라고 말한다.
햄릿은 이 사실을 알고 다짐하지만 그가 어머니의 남편이라는 것,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일부러 미친척을 하고 다닌다. 그래서 그가 한때 사랑했던 오필리어를 슬프게 하고, 결국 그녀의 아버지까지 죽이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오필리어는 미치게 되고, 시내에 빠져 죽는다. 햄릿 역시 살인의 대가로 다른 나라로 보내어 진다. 하지만 왕은 그가 부왕의 복수를 꾀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그를 죽일 음모를 세운다. 우연히 햄릿은 해적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결국 덴마크…(생략)

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망설였다. 마지막에 왕을 죽인 것도 어쩌면 무대는 왕과 레어티즈가 마련해 준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 보자. 햄릿은 결국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자신도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자신이 죽으면서까지 아버지의 복수를 해야 하는것일까? 햄릿에게는 `자신의 인생`이라는 것이 없는듯하다. 아버지의 유령에 얽매여 복수만을 꿈꾸다 결국은 복수를 하고 죽는 햄릿의 모습이 그리 아름답게만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