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 오체불만족 5

`오체불만족` 을 읽고 (지은이 오토다케 히로타다)
`오체불만족`,. 제목과 디자인 부터 눈길을 끄는 이책은 2년정도 지났으나 아직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책들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우선 책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새삼스럽게,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1~2주일쯤 전의 일이다.. 국제시장을 걸어가고 있을때, 바로 옆에서 20대쯤 되어보이는 장애인 두명이 불편한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다...마침 약간의 고민을 하고 있던 나는 `아.. 난 참 행복한 편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언제나 나를 화나게 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반대편에서 오고있던 아주머니가 길을 비켜서는데 그 얼굴에 경멸의 표정이 떠오르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그럴까? 왜 자기도 얼마든 사고를 당할수 있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걸까?.. 정말이런 장면들은 나를 화나게 한다.
사회의 일면에…(생략)

하고싶다.. 비단 내 생각도 작가의 핀트에 맞지 않긴 했지만..

더이상 장애인을 특별한 존재로 취급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들도 인간이며, 우리와 같은 세포구조를 가졌고, 우리와 같이 생각을 할수 있으며, 또한 차별대우받지 않는걸 원한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것이 쉽지는 않을것이다.. 일단 경멸의 눈초리 부터 완화시킨후 차차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느낀것은... 우리주위에는 힘들다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살...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귀중한 삶을 고통을 이기지 못해 포기하는 것이다.. 오토다케는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았고.. 살고있다.

사실 나도 힘든일이 많았고,, 그때마다 여러가지 충동이 들기도 했다..하지만 이 책을 보고나니. 반성이 되었다..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또한 불가능이란 없다..

언제나 자신감과 긍지, 희망을 갖고.. 또한 내가 이 책을 보며 느낀 것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