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을 읽고 장발장 5

장발장을 읽고
‘장발장’이란 책은 나에게 용서와 사랑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책을 읽는 새로운 기쁨을 찾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참다운 용기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도둑이야, 도둑!”
‘도둑’. 이 두 글자에 나의 마음은 마냥 두근거렸다. 처음 시작부터 도둑이라니, 여간 즐겁지가 않았다. 빵 한 조각을 가지고서 달아나는 사나이, 낡은 외투 속의 사냥을 할 수 있는 작은 총은 얼마나 굶주렸으면 하는 생각까지 나게 했다. 그 사나이는 바로 장발장이었다. 가난으로 인한 범죄이기에 무척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주인공을 도둑으로 잡는 작가의 시점은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한 순간에 나를 그 시대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그 빵 한 조각으로 인해 그는 탈출과 붙잡힘을 반복하였다. 그는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카들을 위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그는 점점 ‘…(생략)

살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불행한 사람을 위한 희생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빵 한 조각을 훔쳐 19년 간 감옥살이를 하고 세상을 미움과 분노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장발장이 한 신부의 사랑으로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풀며 새 삶을 사랑가는 이야기로, 사랑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