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남녀는 다르지 않다.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그렇게 뛰어다니면 못쓴다. 쯧, 쯧.??
??저게 커서 어쩌려고 저러는지, 여자가 요리랑 청소에는 관심도 없으니.??
??여자가 무슨 애교도 없고 선머슴 같기만 하니???
친척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명절날.
신체적으로 점점 여자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하면서, 내게 명절은 점점 괴로운 날이 되어 가고 있었다. 여자답지 못한 성격의 나는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점점 작아짐을 느꼈다. 그 때마다 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