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글짓기] 미래과학글짓기[소설형식]

미래과학글짓기[소설형식]
학교선생님으로부터 미래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집에 와서도 그 이야기를 계속 생각하다가 문득 잠이 들었는데…….
- 어?! 여기는 어디지
-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죄송하지만 지금이 몇 년도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지금은 2100년입니다. 과거에서 오신 분 같군요.
일단은 미래세계를 구경해보세요.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일 처음에는 내가 로봇을 따라간 곳을 수중도시였다.
로봇을 통해 수중생물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얇은 공기 막을 씌운 탓인지
바다 속에서도 너무나 자유롭게 숨을 쉴 수가 있었다.
- 우와 ~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물 속에서 숨을 쉴 수가 있을까?!
물 속에서는 신기하게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던 인어들도 있었고
굉장히 큰 해…(생략)

한 일이지요.
여기서는 볼 것도 없고 몸만 상하게 되니
저를 따라 공중도시로 구경하러 가실까요?

로봇을 따라 항공 장으로 갔다.
거기서 우주선 비슷하게 생긴 초소형 비행기를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지상에서 봤던 광경들이 내 머리 속에서 빙빙 돌고 있었다.
그렇지만 공중에 떠있는 공중도시를 보자마자 땅에서 보았던 광경들은
어느새 없어지고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 굉장히 아름다워요

공중도시에서는 마치 구름들의 축제를 보는 듯이 멋진 구름들이 있었고
하늘에서는 공기가 부족해서 역시 수중도시처럼 얇은 공기 막으로 덮여있었다.
새들이 날아다니고 수중과 지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무들과 꽃들이 생생하게 있었다.

- 여기는 나무가 있네요?
- 네, 하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낸 인조나무와 풀들이지요.
- 정말 과거와는 달리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구나.

공중도시는 구름모양 비슷한 집들도 있었고
드문드문 별과 달, 태양의 형상을 한 집들도 보였다.
정말 너무 멋있었다.
모노레일 대신 비행 고속도로가 설치되어있었고
공기 중의 수증 기를 모아 생활에 모자람이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의 물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멋진 오로라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고
반짝이는 은하수들도 볼 수 있었다.
자연과 과학의 조화가 이렇게 멋진 광경을 이루어 내다니 놀라웠다.

- 지연아 ~ 일어나서 침대에서 자.

넋이 나가있었는 데 무언가가 나를 흔들었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지금까지 내가 체험했던 것들은
모두 다 꿈이었던 것일까? 꿈이기 에는 너무나 생생했던 풍경들...
지금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먼 미래이기에
내가 보았던 지상의 모습은 현재의 사람들이 조금만 노력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닥칠지는 몰라도
우리의 노력에 따라서 희망적인 세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믿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