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워낙 유명한 책이라 제목은 예전부터 들었던 책이다. 2006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청소년 선정도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도서..... 표지에 있는 권장도서, 추천도서 이야기만 봐도 엄청나게 좋은 책일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 박경화씨는 세상에는 공짜가 없으므로 누군가가 편해지면 그만큼 다른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불편이 환경오염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것 같다. 저자는 지구 생태계에 그런 불편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불편한 삶을 선택한다. 추천서에 보면 저자는 세탁기 없이 맨손으로 빨래를 하고, 휴지보다는 손수건과 걸레를 자주 이용하고, 일회용 젓가락과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불편함을 즐겁게 감수하며 살고 있다.
1부 생명에 대한 생각, 2부 이웃에 대한 생각, 3부 자연에 대한 생각, 4부 살림살이에 대한 ...

워낙 유명한 책이라 제목은 예전부터 들었던 책이다. 2006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청소년 선정도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도서..... 표지에 있는 권장도서, 추천도서 이야기만 봐도 엄청나게 좋은 책일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 박경화씨는 세상에는 공짜가 없으므로 누군가가 편해지면 그만큼 다른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불편이 환경오염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것 같다. 저자는 지구 생태계에 그런 불편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불편한 삶을 선택한다. 추천서에 보면 저자는 세탁기 없이 맨손으로 빨래를 하고, 휴지보다는 손수건과 걸레를 자주 이용하고, 일회용 젓가락과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불편함을 즐겁게 감수하며 살고 있다.

1부 생명에 대한 생각, 2부 이웃에 대한 생각, 3부 자연에 대한 생각, 4부 살림살이에 대한 생각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북극곰, 산새, 귀신고래등의 생명과 지구,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따라 집필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생략)

체는 인간밖에 없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런 저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우리의 욕심과 잘못된 사소한 습관들 때문에 피해 받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라고 하면 거창한 것들을 생각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환경보호라고 하면 뭔가 많은 돈을 들여서 큰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들. 하지만 환경보호는 우리 주위에 잘못된 사소한 습관들을 변화시키면서 출발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런 몇 가지 방법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작은 습관만 들인다면 지구는 우리가 더 밝고 오래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줄 것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물품, 예를 들면 나무젓가락, 종이컵 등을 사용하는 대신 자신의 수저와 컵을 사용하는 작은 습관만 바꿀 수 있다면 이것 역시 지구를 위하는 멋진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