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부모를 수발하던 50대 남성이 80대 부모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우울증 증세를 겪던 이 남성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다고 한다. 치매가 2대의 삶을 삼켜버린 셈이다.
치매와 관련한 가족 비극은 잊을 만하면 발생한다. 지난해만 해도 5월에는 경북 청송에서 치매 아내를 간병하던 80대 노인이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가 함께 목숨을 끊었다. 8월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치매에 걸린 70대 할머니를 간병하던 80대 할아버지가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가족이 치매 환자를 살해하거나 상해한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