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일제징용 현장이 세계문화유산이라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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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다. 일본 정부가 산업혁명의 유적지들을 골라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것은 정당한 자부심의 발로라고 본다. 문제는 등재를 신청한 28곳 중 11곳이 일제 강점기 한국인 징용자들의 한(恨)이 서린 곳이란 점이다. 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나가사키(長崎) 조선소, 야하타(八幡) 제철소, 미야케(三池) 탄광 등 이들 11곳에서 최소 1481명의 한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