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리다사의 서정시 『메가두따』는 ‘구름의 사신이라는 뜻이다. 풍요의 신 꾸베라의 저주로 신통력을 빼앗긴 채 신혼의 아내와 헤어져 살게 된 약샤라는 반신반인이 장마가 오기 전 뒤덮인 검은 구름을 보고 간절한 아내 생각에 그 구름을 통해 소식을 전하는 연작 서정시이다. 『메가두따』는 모두 121편의 시로 전편 뿌르와메가와 후편 우따라메가로 나뉜다.
전편은 주로 구름이 약샤의 전갈을 가지고 지나가야할 지역들에 대한 묘사로, 자연과 신,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 후편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