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읽고서

‘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를 읽고 나서
제목부터 과학도서인 이 책은 말 그대로 생물에 대한 과학 책이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과학도서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과 알 수 없는 기호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와는 정 반대이다. 이 책은 글쓴이가 썼던 칼럼들을 엮어 놓은 책 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반 책과는 다르게 구어체 같은 문어체로 구성되어있다. 저번에 읽었었던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와는 다르게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독서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더군다나 과학 책이라면 더욱이 읽기가 꺼려진다. 왠지는 모르지만 과학 책은 어려울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 때문인 것 같다. 그 덕분에 책을 고를 때도 과학도서 보다는 소설, 문학작품들을 더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