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를 읽고나서

지선아 사랑해를 읽고나서
2000년 7월 30일 밤11시 반쯤 서울 한강로 1가에서 오빠와 함께 운전을 하다 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선이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얼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화상을 입었다. 응급실에서는 의사선생님들도 별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했다. 지선이는 너무 심한 화상을 입은지라 맥박조차도 잡히지 않았다. 산소호흡기가 투입된 채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많은 수술과 치료를 하며 지선이는 많고 많은 고통과, 지옥 같은 죽음과의 싸움을 했다. 피부이식도 하고, 손가락도 절단하는 등 많은 수술을 거쳐야 했다. 지선이는 왜 날 이렇게 만들게 했는지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원망했다. 그렇게 원망을 하다가 자신에게 언제나 씩씩하게 눈물 한번 흘리지않고 희망을 얘기해주시는 엄마 덕분에 괴롭고 힘든 가운데서도 살아야겠다는 소망으로 버틸 수 있었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