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나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나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전태일 열사를 영화를 통해 생생하게 영상으로 보니 그동안 내가 너무 전태일이라는 열사에 대해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내왔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졌다. 내가 현대사회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본 이 영화는 나에게 단순히 영화가 아닌 많은 충격을 안겨준 영화였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은 하지 않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해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다지 높은 시급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좋은 사장님과 좋은 환경에서 일해 왔었다. 하지만 지금 그러한 나의 좋은 근무환경이 있기까지 그동안 어떠한 과정들이 거쳐져 왔었는지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강의시간이나 고등학교 수업시간 때 전태일이라는 인물을 배우면서 지금의 노동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들이 있었다는 것쯤은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단지 그것을 나의 현재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