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승리자를 읽고
인류에게 평화는 가능한 것일까?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해보곤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질문들에 대한 나의 대답은 항상 부정적이었다.
나는 어릴 적부터 평화를 단지 사회적 불합리에 순응하는 대가로 주어지는 작은 보상과 같은 것으로 간주했다. 내가 사회적 모순을 극복하는 것에 특별한 의의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회에 많은 불의가 존재하는데도, 이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평화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점차 나는 평화를 소홀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