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나서

오체불만족을 읽고나서
어느 날 나는 뒹굴뒹굴 놀다가 할일이 없어 문득 집에 있는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책이 있는 곳이라면 모두 뒤지고 다녔다. 그러다가 엄마, 아빠방의 책장을 살펴보니 오체 불만족이라는 책이 보였다. 표지를 보니 손, 발이 없는 어떤 아저씨가 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분명 불편할 텐데 웃고 있었다.
왠지모를 기대감이 들었고 나는 어느새 그 책을 들고 내 방으로 와있었다. 그리고 나서 책을 한 장, 한 장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인 아저씨는 이름이 오토다케 히로타다라고 한다. 일본인 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저씨는 태어날 때부터 손,발이 없는 장애인 이였다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라니...... 한번도 물건을 만져보지 못했을 것이다. 손으로 감촉을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손을 잡아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내 발로 땅을 딛고 걸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