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을 읽고나서
별주부전 즉 토끼전은 토끼의 간을 원하는 용왕 앞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목숨을 부지한 토끼의 이야기로, 한국의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에 실린 이야기라고 한다.
신라의 김춘추가 백제의 침공에 맞서고 군사 지원을 받기 위하여 사신으로 고구려에 갔으나 고구려의 왕은 춘추에게 진흥왕이 점령한 죽령 이북의 땅(원래는 고구려의 땅이었는데 진흥왕의 영토 확장 정책 때문에 전쟁에서 패해서 빼앗긴 땅)을 반환하지 아니하면 목을 베겠다고 위협한다. 졸지에 김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