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제목 : ‘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섬뜩한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난 공포소설은 싫어하지만 은근한 스릴러가 있는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제목인 책을 골랐다. 이 책은 중3 때 둘도 없는 친구 황재준을 멀리 떠나 보낸 유미의 이야기이다.
재준은 어이없이 죽었다. 아직 떠날 수 없는 나이에 꽃잎이 흩날리듯 사라져갔다.
재준이가 죽고 난 뒤 두 달이 지났을 때 재준의 어머니에게서 연락이 왔다. 유미야, 저... 내가 부탁이 있거든. 이거 재준이 일기장인데... 네가 먼저 좀 읽어 봐 줬으면 해서... 라고 말씀하시던 재준의 어머니. 첫장을 펼치자 -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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