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손수건을 읽고나서

노란 손수건을 읽고나서 내가 읽게 된 계기는 표지부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제목처럼 노란 손수건이 앙상한 가지에 수십 개가 묶여있는 그림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전에 계속 고민을 하였다. ‘25가지의 감동 중에서 어떤 3가지의 감동을 쓸까 `하며 말이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먼저 제목이 된 ‘노란 손수건`과 ‘숙명이라는 것`과 ‘제니스가 남긴 것`을 독후감의 제일 인상 깊었던 3가지로 뽑았다. 먼저 제목이면서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준 ‘노란 손수건`은 내 마음에 한 가득 채워진 이야기였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나무에 노란 손수건이 한 개가 아닌 20개,30개 보다 많이 묶여진 나무를 생각하니 내가 만약 그 상황에 당사자였더라면 웃는 내 얼굴에는 눈물이 시냇물 흐르듯이 흘렸을 것이다. 또 빙고의 아내가 너무나도 자랑스러웠다. 그 이유는 3년간이라면 한 번쯤은 재혼…(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