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전을 읽고나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무척이나 빨리 변하는 것 같다. 자고 일어나면 뚝딱! 건물이 한 개 생기고, 뚝딱! 없던 도로가 뚫려 차들이 쌩쌩 달린다. 이렇게 우리 사는 세상은 날마다 새로운 것 천지이고 우린 그 속에서 복잡하고 바쁘고 빠르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새로운 것만 좋아하는 것 같다. 새 차, 최신형휴대전화, 새 옷, 새 게임기, 새 책가방, 새 운동화, 노트, 연필, 새 것! 새 것! 새 것! 우리가 읽는 책도 마찬가지이다. 전래 동화나 고전 명작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책만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