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장 사건(아유카와 데쓰야 지음;김선영 옮김) 공포 추리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나는 역시 이 한권의 책에 푸욱 빠졌다. 어떤 좁은 공간에서 딱 정해진 사람 가운데 찾아야 하는 살인자. 모든 증거와 살인 동기는 충분하지만 도대체 누가 범인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찰들. 공포 추리물은 아무래도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의 살인사건이 더더욱 구미가 당긴다. 더욱이 주인공들 한마디 한마디를 잘 기억해 두고 나중에 생긴 살인사건에 대입해 범인을 추리는 작업에서 수상함을 간파하고 의문을 갖게 되는 내 스스로를 보면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