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을 읽고 나서

우동 한 그릇을 읽고 나서 북해정이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우동집이 있었다. 신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은 그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고 갔다. 손님이 다 떠나고 주인이 문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문이 드르륵 열리면서 아이 두 명과 그 아이에 엄마처럼 보이는 여자가 들어왔다. 주인은 늘 그래왔듯이 새해인사를 하였다. 여자는 우동 한 그릇만 가능 하겠냐고 주인에게 물어보았다. 주인은 물론 가능하다고 하며 여자와 아이들을 자리에 모셨다. 주인은 우동을 끓이면서 그 여자와 아이들을 보고 우동 한 그릇으로는 부족해보여 손님들이 눈치 못 채게 우동에 양을 조금 더 넣어주었다. 여자와 아이들은 우동을 맛있게 다 먹고 주인에게 웃으면서 맛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해가 대는 날 그 여자와 아이들은 또 손님이 다가고 난 시간에 또 왔다. 여자와 아이들은 주인에게 저번처럼 우동 한그릇을 주문했고 주인은 저번처럼 우동에 양을 더 넣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