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을 만나다를 보고나서 야생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렌다. 그 이유는 아마 야생이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야생. 이제 그들과의 만남을 이야기해볼 것이다. 잔설이 남아있는 2월, 이제 막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가 짝짓기 상대를 찾아나서는 장면이 나온다. 수컷이 워낙 많은 탓에, 두꺼비들의 짝짓기 전쟁은 항상 치열하다. 이러한 생생한 생태장면을 보기 위해 늪을 찾아온 사람들이 있다. 뜰채로 조심스럽게 올챙이를 건져 올리고 관찰이 끝나면 올챙이를 놓아주는 배려도 절대 잊지 않는다. 비가…